용어 정리

기억을 조작하는 방법 - 로프투스 박사의 기억 조작 실험

Gungang 2022. 4. 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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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엘리자베스 로프투스 심리학 박사는 한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바로 인간의 기억이 조작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입니다.

 

그녀는 실험을 하기에 앞서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인간의 기억은 고정된 것이 아닌, 충격을 받거나 무언가에 부딪힐 때 바뀔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엘리자베스 저서의 책으로 살펴보기 보다는, 최근에 있었던 엘리자베스 교수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러한 기억 조작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까 합니다.

엘리자베스 로프투스 박사는 기억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온 박사로 해외에서 상당히 유명한 박사 중 한명입니다.

 

그녀는 uc어바인 대학의 심리학 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꾸준히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기억 조작과 기억의 결점들을 찾아왔는데, 그녀는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서 인간의 기억은 언제든지 조작되고 변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시 1.

타이투스라는 피해자의 내용으로 예시가 시작됩니다. 그는 결혼을 앞둔 평범한 30대 남성이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둔 성실한 남자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저녁에 차를 몰고 나가는데, 얼마 지나지 못해서 한 경찰차에 의해서 멈추게 됩니다.

이를 세운 경찰관은 타이투스의 얼굴을 보더니 현재 찾고 있는 성 범죄자 남성과 동일하다고 그를 바로 체포하기에 이릅니다.

그를 성범죄자로 몰아세운 여성은 그의 얼굴을 보더니 그가 범인이 맞다고 주장을 하게되고, 이를 반박할 증거가 없었던 타이투스는 계속되는 재판에서 지탄을 받고 야유를 받으면서 범인으로 지목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흐느끼며 쓰러지는 약혼자를 뒤로 한채 감옥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너무나도 억울한 그는 언론에 호소롤 하게 되며, 이를 조금 이상하다고 느낀 한 기자에 의해서 그 사건은 점점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기자의 노력으로 인해서 이 사건은 언론의 조명을 받게 되고, 추후에 진짜 범죄를 저지른 성범죄자를 찾는데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진짜 범인을 찾은 뒤에 타이투스는 석방이 되지만 그러한 과정속에서 그는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받았기에 그는 자신을 체포한 경찰과, 자신을 범인이라고 지목한 피해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소송 속에서 엘리자베스 로프투스 교수는 사람의 기억은 100% 정확한 것이 아닌,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게 됩니다.

즉 피해자 여성의 기억이 왜곡됨과 동시에 잘못된 기억으로 인해서 그녀가 타이투스를 범인이라고 확정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을 흥미롭게 여긴 로프투스 박사는 이러한 기억 조작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러 참여자를 모집한 뒤에, 그들의 가족에게 참여자들의 어린 시적 추억들을 하나씩 모읍니다

총 3가지의 참여자들의 어린 시절 기억과 추가로 하나의 거짓된 기억.

바로 그들이 어린 시절 (5, 6살 무렵) 쇼핑몰에서 길을 잃어서 헤맸다는 기억입니다.

 

로프투스 박사는 이렇게 총 4가지의 기억을 책자로 제작해서 참여자들에게 하나씩 주게 됩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작은 책자를 받은 뒤에 로프투스 박사의 요구에 따라서 해당 기억들을 상세하게 적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참여자들은 4가지 기억에 대해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기재를 하게 되는데, 모든 기록이 끝난 뒤에 로프투스 박사는 참여자들에게 한가지 사실을 알려줍니다.

 

바로 어렸을 적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 기억이 바로 조작된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놀랍게도 모든 참여자들은 굉장히 크게 놀라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즉 자신이 어렸을 적 길을 잃은게 진실이라고 주장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보면서 로프투스 박사는 기억이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도 가끔 잘못된 기억에 의지해서 살아가곤 합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추억들은 가급적이면 사진 혹은 글로 남겨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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