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피터팬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이번 편은 이러한 증후군에 사로잡혔던 실제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모두 널리 아는 유명한 인물들 역시 이런 증후군에 사로잡혔는데요.
같이 자세히 실제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터팬 증후군에 걸렸던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로는 마이클 잭슨이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그는 항상 언론과 주변 사람들한테 주장하길 나는 마음속으로 피터팬이다 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마이클 잭슨은 1988년부터 2005년까지 자신이 살았던 캘리포니아의 1100헥타르를 넘게 개조하고 공사지어서 피터팬이 살았던 환상의 섬 네버랜드의 이름을 따서 네버랜드 목장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어린시절 잭슨 파이브 로 인해서 개인의 시간 없이 돈 벌기 급급했던 그의 경우 청소년기의 환상을 성인이 된 후에 품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일찍부터 공연예술가로 인생을 시작한 그는 단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어린 시절을 주장하는 자신이 피터팬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본인의 네버랜드 목장에 다양한 시설들을 만들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명성을 떨친 인물인 만큼 수많은 놀이기구와 피터팬이 될 수 있는 시설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시설물들의 예로는 어린이 동상, 꽃시계, 애완용 동물원, 영화관, 그리고 솜사탕 스탠드, 철도 2개, 관람차, 회전목마, 지퍼, 문어, 해적선, 웨이브 스윙거, 슈퍼 슬라이드, 롤러코스터, 고카트, 범퍼카, 티피 마을, 놀이 오락실 등등 다양한 시설들을 무척이나 화려하게 만들었고, 그는 이러한 네버랜드 목장에서 피터팬 그 자체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슈퍼 스타인 마이클 잭슨의 행보를 항상 지켜보면서 기삿거리로 만들었는데 이러한 기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뉴욕 데일리 뉴스 직원 기자인 캐리 밀라고는 2009년 다음과 같은 기사를 작성했는데, 네버랜드 목장에 방문한 한 유치원 교사는 2003년 USA 투데이에서 네버랜드를 계피롤, 바닐라, 사탕 냄새가 항상 나면서 아이들이 웃고 있는 환상의 나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이런 피터팬 증후군에도 좋지 않은 면은 역시나 존재합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사고 중 하나입니다.
피터팬 증후군은 마이클 잭슨 같이 스타들에게 발현되서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범죄에서도 사용되는 핑계거리 중 하나로 나타나는데, 인도 뭄바이에서 미성년자에게 좋지 않은 행위를 저지른 범죄자가 자신에게 피터팬 증후군이 있다고 주장해서 한동안 화재가 되었습니다.
그는 23세의 남성으로 14세의 연인과 만나고 있었는데 이러한 나이차로 인해서 재판에서 더 큰 형량을 받는게 원칙이었는데 본인이 피터팬 증후군에 걸렸다는 핑계로 이러한 형량을 감소시켜주길 주장했다고 합니다. 추후에 어떻게 형량이 떨어졌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피터팬 증후군이 나쁜 쪽으로도 본인의 핑계거리로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실제 사례입니다.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아이같은 사람들을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우리는 이러한 증상을 널리 알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면과 좋지 않은 면을 실제 사례로 보니 간단하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질환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증후군을 인격 장애 중 하나의 종류로 보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 넘어온 이러한 증후군은 고독감과 무책임하고 불안이 매우 강한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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