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부호이자 베스트 셀러인 무라카미 하루키에 mbti는 바로 INFP입니다
작가 스스로 말한 것 처럼 내향적인 성향이 강한 I일줄 알았는데 INFP가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헌데 한편으로는 잘 어울리기도 하는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은 모두 낭만이 넘치는 책이기도 합니다.
열정적인 중재자 유형인 infp의 경우 16가지 엠비티아이 유형 중에서 딱 하나 낭만이 들어가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형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남겼는데 우리나라 사이트가 아닌 외국 사이트에서 가져온 의견들이기 때문에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1. 여성 인프피 유저의 의견
내가 인프피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유형들이 세상에서 너무 외로움을 타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찾아다닌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외로움을 소설이나 드라마를 통해서 잘 나타낼 줄 안다는 점이다. 무라카미 소설 중에서 노르웨이 숲을 보면서 나오코와 극 중 캐릭터의 허무함과 외로움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했는데 바로 하루키가 인프피라는 점에서 자신의 경험과 외로움을 토대로 캐릭터에 녹여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놀라운 세계적 작가이며 확실한 인픞 유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2. 다른 남성 유저 의견
내 생각에도 그는 확실한 인픞이 맞다. 그의 책을 보면 항상 끊임없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가능성그리고 긴 책 제목과 챕터 제목을 시작해서 자신에 대한 끝 없는 이야기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NI유형에서 나타나는 그의 상징주이와 삶, 그 자체와 사람에 대한 깊은 성찰과 철학적인 질문들 그리고 이러한 주제들을 묘사해서 음악으로 나타내서 풀어내는 세련된 취향과 취미 또한 엿볼수가 있다. 허나 이러한 성향에서 fe 기능은 살펴보기가 어렵다. 일단 무라카미 하루키를 보면 ni와 ne 기능적 서열에 대한 것을 확연하게 볼 수 있다.
그의 ne 기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그는 많은 등장인물들을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어떤 시점에서는 무작위로 행동을 하지만서도 그들은 전체적인 스토리 속에서 어느정도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고 움직인다. 이들은 시계태엽 처럼 완벽하게 맞춰서 움직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야기 속에 어느정도의 의미를 담고 행동하고 말하고 움직이게 된다. 특히나 시계태엽 새에서는 주인공은 달의 주기와 아내의 생리 주기에 대해서 깊게 언급을 하곤 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여자들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깊게 얘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보름달을 보면서 달과 생리의 연관 관계를 자세히 기재하곤 한다. 이러한 FI내면에서는 그의 본 내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쓰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지기에 더욱 더 인프피 성향의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은 직접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책의 주인공은 어쩌면 하루키 자신이 느끼는 직접적인 감정일 지도 모른다. 언젠가 내가 나머지 것들을 볼수 있을까요 혹은 그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계속해서 늙어가면서 죽을까요? 그녀를 모르고 죽게된다면 실패한 결혼 생활일까요? 아니면 반대로 오히려 성공한 결혼 생활일까요? 제 자신의 결혼 생활이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진게 성공적일지, 아니면 실패한 것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내 결혼 생활은 내 스스로 정의를 내려야 할 때가 올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말들은 모두 그가 자기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일지도 모릅니다. 그의 책을 보면 전 인프피인 제 자신의 성향도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기에 놀라운 체험을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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